[시민일보]서울 서대문구는 지역내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151건에 대한 '방사선 안전성 검사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10월 구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시하는 것으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수산물에서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가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품목은 고등어·꽁치·대구·명태·삼치·임연수어 등 24개 어종 국내산이 78건, 국외산이 73건으로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초·중·고등학교·단체급식소에서 81건 ▲전통시장과 유통판매점에서 70건의 시료를 채취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쌀과 국내산 김치를 대상으로도 잔류농약, 병원성미생물, 색소, 글루탐산나트륨(MSG) 포함여부 등의 검사결과에서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학교급식 재료 유해물질 제로화를 목표로 방사능 오염여부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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