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정신장애인 희망의 싹 틔워

    복지 / 서예진 / 2014-02-21 16: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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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화ㆍ목요일 ‘희망찬 내일학교’ 무료운영

    취업준비ㆍ사회기술 훈련 등 재활프로그램 제공

    [시민일보]서울 용산구가 중증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 '희망찬 내일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중증정신장애인 증상완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용산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음악치료·무용치료·인재재활훈련·사회기술훈련·정신건강교육·자치회의·지역사회 적응훈련·자조모임·취업준비훈련 등을 진행하며 시간표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구 원효로청사 보건분소 2층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1~4시 진행된다.


    접수는 용산구정신건강증진센터(02-703-7121·2)에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정신보건전문요원의 1차 대면상담 실시 후 센터에 등록되며 점차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진행과정은 전화접수→정신보건전문요원 1차 평가(내소상담)→센터등록→주간재활프로그램 회원으로 등록→프로그램 이용의 순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서울시·용산구보건소·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함께하는 곳으로 용산구에 사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 상담, 치료, 교육 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 10월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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