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기고 / 김점수 / 2014-03-17 1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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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팀장 김점수
    이제 겨울의 흔적이 사라지고 역동하는 새봄이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하지만 해마다 봄이 오면 계절의 변화에 산행 등 자신의 취미를 살려 신바람 나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많은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기분 좋게 마신 술을 한 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도로위의 비틀비틀 운전으로 교통사망사고를 유발시켜 자기 또는 제3자의 가정에 많은 아픔과 슬픔을 주고 있는 음주운전 절대 하지 하는 성숙된 문화를 정착 시키는 역동적인 3월이 되길 간절히 희망해 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운전자 여러분 2013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약 5.392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5%를 차지한 815명이라는 사실은 볼 때 운전자 우리 모두가 오늘의 이 기회를 통해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을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사전에 술자리 약속이 있는 경우 차를 두고 간다. ‘왜’ 차를 두고 가는 것은 주취운전을 원천 봉쇄하는 길이다. 음주운전사고 대다수가 차를 가지고 가되 술을 마시지 않거나 딱 한잔하고 운전하겠다는 결심자체가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둘째, 차를 가지고 산 상태에서 술자리가 마련된 경우 음주하기 전 비 음주자에게 술에서 깨어났을 때에만 돌려받는 조건으로 자동차 열쇄를 맡기거나 단골술집이라면 주인에게 맡기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셋째, 차를 갖고 간 상태에서 술을 마셨을 경우 지하철이나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며 혹시 한잔 의 술은 괜찮겠지 하는 자기 과신이나 만용을 과감히 버리고 부득이 차를 가져가야 할 경우에 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자신과 싸움하며 술이 깨어날 때 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넷째, 혈중알코올과 사고의 위험의 인과관계성을 정확히 숙지하자 음주음전이란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인 것을 말하는데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아감에 따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합니다,

    예를 들어 혈중알코올 농도가 0.05% 상태에서는 음주를 하지 않을 때보다 확률이 2배, 만취상태인 0.10% 상태에서는 6배, 0,15% 상태에서 운전은 사고확률이 약 25배로 증가되고 있다는 무서운 통계가 있습니다.

    운전자 여러분 위 사례에서 보듯이 이제 음주운전은 자신이 느끼는 괜찮겠지 아는 잘못된 인식을 과감히 버리시고 주취운전은 곧 본인에게는 자살행위요. 더 나가 타인에게는 살인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위의 비틀비틀 음주운전을 절대하지 않는 음주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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