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직장인 대사증후군 꼼짝마!

    복지 / 신한결 / 2014-03-17 1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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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3060 직장대상검진' 참여기업 9월까지 모집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9월까지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관리사업인 '응답하라 3060 직장대상검진'에 참여할 지역내 직원 50명 이상의 기업을 모집한다.


    '응답하라 3060 직장대상검진'은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요소인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저HDL콜레스테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은 생활습관을 지닌 30~60대 직장인들에게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을 파견해서 1년 동안 건강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별도의 신청서류 없이 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02-2670-4760)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검진은 한 차례에 25~30명 내외로 진행되며 전문팀이 1차적으로 검진대상의 혈액·혈압검사, 체지방·복부둘레 측정 등 신체계측을 통한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2차적으로 개별상담을 통해 각자에 맞는 처방을 내려준다.


    또 건강의 호전 여부를 확인해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혈액검사 등은 3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고, 단체교육을 통해 당뇨·음주·고혈압·고지혈증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식이요법 교육과 근력운동·스트레칭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직장인들의 건강 수준이 올라가면 이들의 생산성 또한 올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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