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도 지원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새누리당이 25일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어린이 독감·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6·4 지방선거 공약 개발을 담당하기 위해 발족시킨 새누리당 '국민행복드림본부'가 지난 20일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무료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첫번째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두번째 공약을 내놓았다.
새누리당 유일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가사노동과 육아 등으로 정신적신체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20~30대 전업주부에 대해서 국가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을 통해 여성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1회당 180만원의 범위에서 총 4회 지원되고 있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회당 210만원으로 확대하고, 대상범위도 현재 월평균 가구 소득 150%이하에서 200%이하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통합치료센터를 11개 권역에 17개소로 확충하고, 분만취약지 산모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설치 운영이 가능한 10개 지역에 공공형 산부인과(분만실)를 설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독감(인플루엔자)과 A형 간염을 추가해, 무료로 접종 할 수 있도록 하고, 산모·신생아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현행 월 평균소득 50%에서 2017년까지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비해 대상을 3배 확대하는 것이다.
유 의장은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확립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새누리당이 25일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어린이 독감·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6·4 지방선거 공약 개발을 담당하기 위해 발족시킨 새누리당 '국민행복드림본부'가 지난 20일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무료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첫번째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두번째 공약을 내놓았다.
새누리당 유일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가사노동과 육아 등으로 정신적신체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20~30대 전업주부에 대해서 국가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을 통해 여성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1회당 180만원의 범위에서 총 4회 지원되고 있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회당 210만원으로 확대하고, 대상범위도 현재 월평균 가구 소득 150%이하에서 200%이하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통합치료센터를 11개 권역에 17개소로 확충하고, 분만취약지 산모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설치 운영이 가능한 10개 지역에 공공형 산부인과(분만실)를 설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독감(인플루엔자)과 A형 간염을 추가해, 무료로 접종 할 수 있도록 하고, 산모·신생아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현행 월 평균소득 50%에서 2017년까지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비해 대상을 3배 확대하는 것이다.
유 의장은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확립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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