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정성진·심화진

    정당/국회 / 박기성 / 2014-04-03 1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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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두 靑 현직 비서관도 합류 위해 사의 표명
    [시민일보=박기성 기자]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3일 공동선대위원장에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위촉했다.

    정성진 선대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국민대 총장,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심화진 선대위원장은 성신학원 이사장,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세계대학교 총장연맹 동북아시아지역 부회장, 국립발레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문화, 여성, 교육 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현직 청와대 비서관을 맡고 있는 최형두 홍보기획비서관이 김황식 전 총리 캠프 합류를 위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 해외 순방 직전인 지난달 22일 사표를 제출했고 곧 캠프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비서관은 지난 2012년에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으로 김 전 총리와 맺은 개인적인 인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현직 대통령 비서관이 자리를 내놓고 캠프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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