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주민자치위원장 구성
공적·민간자원 연계 지원키로
[시민일보=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 옥천면이 '행복돌봄추진단' 발대식을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옥천면은 최근 지난 2일 사회·경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자 행복돌봄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돌봄추진단은 옥천면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지역 사회기관단체를 대표하는 다양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면내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저소득 주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단전이나 단수·단가스 가구와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가족의 실직, 질병으로 인해 간병 등의 부담이 과중한 가구, 소득 또는 부양의무자 기준에 따라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홀몸노인 등을 집중적으로 찾는다.
면은 향후 발굴된 저소득층에 대해 행복돌봄과(무한돌봄센터)와 연계·협력해 정부의 공적지원은 물론 필요시 민간자원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민간기관, 사회단체, 개인봉사 등 협력을 통해 복지문제에 대한 서비스계획 수립 및 지원 등 지역내 복지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게 된다.
이성희 옥천면장은 “옥천면민들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공무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전력을 기울여달라”며 “공공기관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관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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