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박완수 새누리당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7일 차기 대권 도전을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 지사를 향해 도지사직을 놓고 대권에 도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에 출연, “홍준표 지사가 도지사 자리를 차지하고 대권 준비를 하겠다고 하면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도정이 제대로 챙겨지겠느냐. 공직자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행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지사는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지사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되면 경남사람들이 얼마나 좋겠느냐며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홍준표 현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홍 지사께서는 '도청 이전', '진주의료원 폐쇄' 등 굉장히 많은 갈등을 낳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계속 공약한 것을 말 바꾸고 사실이 아닌 것을 도민들에게 공표하면서, 어떻게 보면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불신을 사고 있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남도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현안들은 해결하지 않고 미래 50년 이야기를 하니까 도민들은 황당한 부분이 있다"며 "도정 운영에 대해 경남도민들이 불신을 하게 되고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지사가 자신의 도정 운영에 대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굽은 거 바로 펴고, 휘어진 거 바로잡고 이런 식으로 정책을 펴다보니까 다소 충돌도, 잡음도 있었다. 하지만 10년만에 처음으로 도의 채무를 2000억원 이상 갚았다’고 언급 한 것에 대해 “말만 당당해서는 안 된다”며 “남도의 부채는 홍준표 도지사가 행정을 수행한 지난 1년간 증가했다. 2012년 말보다 2013년 말이 617억원 정도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에 그 말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이 소요됐다”며 “도정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분이 아닌가, 도정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도민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지사의 경남도청 마산 이전 공약이 불발로 끝난 것과 관련, 홍 지사가 전임 창원시장이었던 박완수 후보의 반대로 추진하기 어려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 말씀이나 중앙 정부 말씀도 안 듣는 분이 기초단체장 시장 말을 듣겠느냐”며 “도청 이전은 시장의 권한이 아닌 도지사의 권한이다. 그리고 아무리 중앙에서 정치를 오래했다 해도 말을 바꾸고 남에게 덮어씌우고, 막말하고, 말장난하는 것은 구태정치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차라리 도청 이전에 대해 지키지 못할 약속 같으면 깨끗하게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지, 2년 가까이 가만히 있다가 박완수 때문에 안 된다, 지방선거가 끝나면 또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시민들을 두 번이나 우롱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에 출연, “홍준표 지사가 도지사 자리를 차지하고 대권 준비를 하겠다고 하면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도정이 제대로 챙겨지겠느냐. 공직자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행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지사는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지사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되면 경남사람들이 얼마나 좋겠느냐며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홍준표 현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홍 지사께서는 '도청 이전', '진주의료원 폐쇄' 등 굉장히 많은 갈등을 낳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계속 공약한 것을 말 바꾸고 사실이 아닌 것을 도민들에게 공표하면서, 어떻게 보면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불신을 사고 있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남도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현안들은 해결하지 않고 미래 50년 이야기를 하니까 도민들은 황당한 부분이 있다"며 "도정 운영에 대해 경남도민들이 불신을 하게 되고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지사가 자신의 도정 운영에 대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굽은 거 바로 펴고, 휘어진 거 바로잡고 이런 식으로 정책을 펴다보니까 다소 충돌도, 잡음도 있었다. 하지만 10년만에 처음으로 도의 채무를 2000억원 이상 갚았다’고 언급 한 것에 대해 “말만 당당해서는 안 된다”며 “남도의 부채는 홍준표 도지사가 행정을 수행한 지난 1년간 증가했다. 2012년 말보다 2013년 말이 617억원 정도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에 그 말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이 소요됐다”며 “도정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분이 아닌가, 도정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도민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지사의 경남도청 마산 이전 공약이 불발로 끝난 것과 관련, 홍 지사가 전임 창원시장이었던 박완수 후보의 반대로 추진하기 어려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 말씀이나 중앙 정부 말씀도 안 듣는 분이 기초단체장 시장 말을 듣겠느냐”며 “도청 이전은 시장의 권한이 아닌 도지사의 권한이다. 그리고 아무리 중앙에서 정치를 오래했다 해도 말을 바꾸고 남에게 덮어씌우고, 막말하고, 말장난하는 것은 구태정치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차라리 도청 이전에 대해 지키지 못할 약속 같으면 깨끗하게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지, 2년 가까이 가만히 있다가 박완수 때문에 안 된다, 지방선거가 끝나면 또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시민들을 두 번이나 우롱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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