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재차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가 온 국민의 마음에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며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가 지났는데 아직까지 가족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많은 분들과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비통해 하고 계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특히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 길에서 큰 참변을 당해 참으로 가슴 아픔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 대책본부는 심적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사고수습에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누구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우실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달라"면서 "특히 심적인 불안과 공포에서 오는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의료 상담, 치료 등도 병행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공무원들은 그 말 자체 의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들까지 불신하게 만드는,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이유와 사유를 모든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려서 자리보전을 위한 처신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접하고 현장에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더니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나 컸다"며 "국가 공무원들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공무원을 불신하고 책임행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그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자리에 있을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앞으로 수사 결과에서 정확하게 밝혀지겠지만 저는 반드시 단계 단계별로 철저하게 규명해서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가 온 국민의 마음에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며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가 지났는데 아직까지 가족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많은 분들과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비통해 하고 계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특히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 길에서 큰 참변을 당해 참으로 가슴 아픔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 대책본부는 심적으로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사고수습에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누구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우실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달라"면서 "특히 심적인 불안과 공포에서 오는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의료 상담, 치료 등도 병행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공무원들은 그 말 자체 의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들까지 불신하게 만드는,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이유와 사유를 모든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려서 자리보전을 위한 처신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접하고 현장에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더니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나 컸다"며 "국가 공무원들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공무원을 불신하고 책임행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그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자리에 있을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앞으로 수사 결과에서 정확하게 밝혀지겠지만 저는 반드시 단계 단계별로 철저하게 규명해서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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