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아동 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여러 가지 안심보육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오는 5월부터 아이들의 성장 지원을 돕는 ‘어린이집 아동발달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아동발달 진단 서비스’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특수교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무료로 아동발달검사를 하는 것으로 진단을 통해 발달문제가 의심되는 아동은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함께 구는 오는 5월26~30일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도 3회 실시한다.
이밖에도 예정에 없던 긴급한 상황이 닥쳤을시 36개월 미만 아이를 잠시 맡아주는 일시보육서비스도 오는 6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이는 원하는 시간 만큼 이용할 수 있는 맞춤 보육 서비스로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구에서 반액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 복지는 한 가정의 행복 기반이 되는 사업”이라며 “어린이집 시설 환경 개선과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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