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위생·안전 학부모가 점검

    복지 / 박기성 / 2014-04-28 16: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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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 모니터링단 내달부터 운영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가 오는 5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실제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위생, 안전 등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모니터링 활동방법,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관련 교육을 마친 후 오는 5~9월 지역내 어린이집 170곳을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점검 항목은 ▲영·유아 예방접종 여부 ▲응급상황 대처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차량안전·아동학대를 포함한 안전관리 등 총 14개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동행한 보육전문가가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는 경우,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해 심도있는 컨설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팅 후에는 실제로 개선이 됐는지 확인하고 우수개선사례는 다른 어린이집에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내 어린이집 전체의 보육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여성가족과(02-2600-6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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