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근로자 43명 뽑는다

    복지 / 서예진 / 2014-05-15 15: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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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 도시텃밭 조성등 4개사업… 19일부터 모집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도봉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지속가능하고 생산성 있는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상반기(3~6월), 하반기(7~10월) 2차로 나누어 각각 4개월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사업이 오는 6월 말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선발 인원은 43명이다.

    하반기 사업 참여자 접수는 오는 19~23일 진행된다. 접수장소는 신청자 주소지(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도봉구민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재산소득기준초과자, 공무원가족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신청자의 재산 및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이력, 장애여부 등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오는 6월26일 최종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도시텃밭 조성 운영사업 등 4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에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의 생계안정 및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취업연계지원을 통한 참여자들의 안정적 일자리 전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사업으로 확대 발전돼 참여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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