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1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첫 회동을 가졌다.
이는 이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처음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실을 방문해 두 공동대표와 만나 '세월호 임시국회'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야당과도 협의해 어떤 면에선 여당이 더 능동적으로 (대책을) 준비하겠다. 야당보다도 먼저 매 맞는다는 기분으로 모든 것을 챙기겠다"며 "특검은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저희가 먼저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특검도 국회에서 결정할 일이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제대로 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진상조사위원회를 착수하고 사법처리할 부분이 있으면 특검에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또 그는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건 초동대응을 잘못해 살릴 수 있는 아이들, 승객들을 죽게 내버려둔 문제다. 그런 정부 책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 않다"라며 "유병언씨 수사가 세월호 참사의 근본 핵심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대표가 "상황이 대단히 엄중하다.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이 원내대표는 "대표님 말씀에 100% 공감한다. 국회도 스스로 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나 '유병언특별법'을 통해 책임을 묻고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국민 안전과 재산을 책임지지 못한 부처를 없애버릴 것"이라며 "(세월호)특별법, 특히 야당과 민간이 주도하는 진상조사위를 만들어 모든 대책을 초당적인 입장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처음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실을 방문해 두 공동대표와 만나 '세월호 임시국회'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야당과도 협의해 어떤 면에선 여당이 더 능동적으로 (대책을) 준비하겠다. 야당보다도 먼저 매 맞는다는 기분으로 모든 것을 챙기겠다"며 "특검은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저희가 먼저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특검도 국회에서 결정할 일이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제대로 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진상조사위원회를 착수하고 사법처리할 부분이 있으면 특검에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또 그는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건 초동대응을 잘못해 살릴 수 있는 아이들, 승객들을 죽게 내버려둔 문제다. 그런 정부 책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 않다"라며 "유병언씨 수사가 세월호 참사의 근본 핵심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대표가 "상황이 대단히 엄중하다.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이 원내대표는 "대표님 말씀에 100% 공감한다. 국회도 스스로 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나 '유병언특별법'을 통해 책임을 묻고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국민 안전과 재산을 책임지지 못한 부처를 없애버릴 것"이라며 "(세월호)특별법, 특히 야당과 민간이 주도하는 진상조사위를 만들어 모든 대책을 초당적인 입장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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