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김진표 초접전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4-05-20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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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남경필 30.9% 김진표 30.2%
    MBN 남경필 46.5% 김진표 42.4%

    [시민일보=이영란 기자]6.4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지사 선거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발표한 JTBC 여론조사 결과, 경기지사 남경필 30.9%, 김진표 30.2%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JTBC는 1차 조사 당시 경기도 판세에 대해 남 후보 우세로 보도했지만, 2차 조사에서는 '경합'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9~12일 실시한 1차 조사 당시는 남 후보 35.2%, 김 후보 28.3%로 남 후보가 6.9%p차로 앞섰지만, 이번에는 0.7%p 격차만 보였다.

    전날 MBN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남 후보가 46.5%, 김 후보가 42.4%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양측이 7.3%p 차로 지지율 격차가 벌어져 있었지만, 2개월 만에 4.1%p 차로 좁혀졌다.

    JTBC 여론조사는 현대리서치, 아이디인큐(오픈서베이), 트리움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17일 경기 지역 유권자 125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RDD)·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패널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이며 응답률은 13.5%다.

    MBN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7~18일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6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37% + 무선 63%)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p이며, 응답률은 1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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