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풍수해 재난 취약시설 점검

    생활 / 정찬남 기자 / 2014-05-28 1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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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12일까지 수해취약․상습침수지역 대상
    [시민일보=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29일부터 6월12일까지 ‘6월 안전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재난에 취약한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저수지, 대규모공사장, 하천, 배수펌프장․배수장 등을 점검․정비한다.

    이번 점검은 시, 자치구 각 부서 소관 분야별로 구조물 안전성, 안전시설 미비, 관리소홀, 자체점검 부실, 매뉴얼 및 지침 미비, 안전수칙 준수 여부, 교육 및 훈련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구별로 제21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열어 여름철 호우․태풍으로 인한 재해, 물놀이 안전사고, 감전사고, 붕괴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시민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광주시와 동구는 6월5일 오후 2시 충장로우체국 앞, 서구는 서광주한전 앞 교차로에서, 남구는 남광주농협 맞은편 푸른길공원, 북구는 운암동 신한은행 앞 사거리, 광산구는 흑석사거리에서 진행한다.

    광주시 5개 소방서는 자치구와 공동으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교육도 실시한다. 행사에는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재난안전관리책임기관과 농협,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 기업체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기간(6월1일~8월31일), 폭염 대책기간(6월1일~9월30일)을 정하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여름철 우기 감전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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