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소형농기계 구입비 80% 지원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4-06-11 15: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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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노동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농기계 65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9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기계 구입비용의 약 80%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곡물운반탱크를 비롯해 곡물이송기, 소형관리기, 잔가지파쇄기, 일괄파종기 등 친환경 소형 농기계이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쳐 농가선정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총 62대의 농기계를 보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덕적도, 자월도에 관리기 등 농기계 29대를 보급했으며 이달에는 서해5도 백령도를 비롯해 인근 도서지역까지 농기계 보급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시행하고 있는 소형 농기계 공급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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