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와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미혼 한부모 주거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10호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과 사업비 1억여원을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사업’의 임대주택 중 일부를 별도 물량으로 확보해 미혼 한부모와 그 가족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할 수 있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지자체 기관 중 사업수행능력, 임대주택 물량의 적절성, 사업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총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여기에 선정된 광주시는 운영기관인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미혼모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주 후 상담, 자조모임 구성 및 운영과 직업훈련, 취업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으며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 대상은 자립의지가 있는 미혼 한부모가구다. 임대기간은 2년(1차 연장가능)이다.
가구당 임대보증금 700만~800만원과 입주 지원비 1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입주자는 관리비와 각종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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