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리대회 4일 열린다

    복지 / 서예진 / 2014-07-02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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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자신만만 한국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중랑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주간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자신만만 한국요리대회'는 몽골, 일본,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5개국·8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숨은 한국요리 실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서일대학교 세종관 1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될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요리경연뿐 아니라 대회를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보내며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푸드스타일리스트상 1명이 선정된다.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빠른 한국 문화 적응의 기회가 되고 한국의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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