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全大 D-6 2강 2중 굳혀지나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4-07-07 15: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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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종-이인제, 김무성-서청원 양강후보 맹추격
    '1인2표' 합종연횡이 변수, 연설회ㆍ현장투표 사활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누리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경선구도는 2강 2중 구도가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7일 현재 판세에 대해 김무성 서청원 양강후보를, 당내 기반이 강한 홍문종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인제 후보 등 중위권 후보가 맹추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2강 2중’ 후보들은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1인 2표제'를 겨냥한 타 후보와의 연대모색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김무성 서청원 후보는 연설회를 통해 1위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이고 중위권을 형성한 홍문종 이인제 후보는 합동유세와 토론회를 통한 역전을 노리며 70%가 반영되는 현장투표 표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기호 1번 김태호, 2번 김무성, 3번 이인제, 4번 박창달, 5번 김을동, 6번 홍문종, 7번 김영우, 8번 서청원, 9번 김상민 등 모두 9명이며, 이 가운데 1위는 당대표가 되고 2위에서 5위까지는 최고위원이 된다. 다만 여성 후보는 순위에 관계 없이 1명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당헌당규에 따라 김을동 후보는 사실상 최고위원 자리를 맡아 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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