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회기ㆍ의사일정 협의건외 4건은 원안가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강북구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80회 임시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181회 임시회 회기기간을 오는 18~25일 8일간의 일정으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제181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2014년도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기간 등 결정의 건에 대한 동의의 건 ▲2014년도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및 자료요구 협의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민원처리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휘장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의회 의원 신분증규칙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개의 안건을 상정했다.

운영위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6건 중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민원처리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5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박문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송중·미아·번3동)의 대표발의로 상정된 이 안건은 구민의 각종 불편사항, 고충, 진정, 건의 등 민원사항을 처리함에 있어 민원사무의 처리기준 및 절차가 불투명하거나 처리지연 등 민원의 부적정 처리사례를 조사해 민원의 적극 개선 및 시정을 요구하는 등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논의·처리해 지역주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생활편익에 기여하고자 발의된 것이다.

이에 운영위 소속 이정식 의원(새누리당, 삼양·송천·삼각산동)은 민생처리 특위 활동범위와 선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의와 더불어 좀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함을 밝혔다.

이 안건은 운영위원들의 예비심의 끝에 무기명 표결에서 운영위원회 총 6명의 의원 중 찬성 2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부결 처리했다.

한편 오는 18일 시작될 제181회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2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규칙안 심의 등이 이루어지며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