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정찬남 기자]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1시경, 광주 광산구 수완동(고실마을) 성덕중학교 옆 인도 변에 추락 후 폭발한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와 탑승 사망자 수습에 나섰다. 광주시는 우선 광산구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 물품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고 헬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도 맹골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사망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강원도 소방본부로 복귀 중 광주공항에서 주유 후 이륙 4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5명 모두 사망했다.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날 사고 헬기는 이륙 후 4분 간의 비행 중 저고도로 비행하다 광주공항과의 교신에서 고도를 높이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레이더에 사라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밝혀줄 불랙박스가 별 손상이 없이 수거 됨에 따라 곧 사고 원인은 밝혀질 전망이다.
사고 헬기는 이날 상공에서 고도를 높이지 못하고 화재를 일으키다 지상에 추락해 폭발과 함께 파괴돼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다. 이때 부서진 핼기 잔해와 불꽃이 인근으로 번져 사고현장을 지나는 학생(박다은, 광주 성덕고 3)에게 좌측팔다리에 1도 화상을 입혔다.
또한 잔해는 인근의 가로등, 가로수를 무너뜨리거나 주변상가 유리창을 깨뜨려 소방본부 추산 6백여 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즉각 사고현장을 방문, 사고 수습을 지휘하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사망자는 수완동 KS병원으로 후송됐다. 시 재난본부는 사망자에 대해서 신원확인을 위해 광주과학수사 연구소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사고 2일 째인 18일 총 395명을 투입해 사고 헬기 잔해 수습과 사망자 유가족 확인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현장을 통과하는 5개 노선버스는 우회 운행 조치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 대표와 유가족 사고수습 대책을 논의하고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해 최고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유가족과 협의 후 장례절차 진행키로 했다.
한편 사고현장에는 임시 분향소를 설치한 가운데 이들의 사고를 위로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도 맹골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사망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강원도 소방본부로 복귀 중 광주공항에서 주유 후 이륙 4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5명 모두 사망했다.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날 사고 헬기는 이륙 후 4분 간의 비행 중 저고도로 비행하다 광주공항과의 교신에서 고도를 높이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레이더에 사라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밝혀줄 불랙박스가 별 손상이 없이 수거 됨에 따라 곧 사고 원인은 밝혀질 전망이다.
사고 헬기는 이날 상공에서 고도를 높이지 못하고 화재를 일으키다 지상에 추락해 폭발과 함께 파괴돼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다. 이때 부서진 핼기 잔해와 불꽃이 인근으로 번져 사고현장을 지나는 학생(박다은, 광주 성덕고 3)에게 좌측팔다리에 1도 화상을 입혔다.
또한 잔해는 인근의 가로등, 가로수를 무너뜨리거나 주변상가 유리창을 깨뜨려 소방본부 추산 6백여 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즉각 사고현장을 방문, 사고 수습을 지휘하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사망자는 수완동 KS병원으로 후송됐다. 시 재난본부는 사망자에 대해서 신원확인을 위해 광주과학수사 연구소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사고 2일 째인 18일 총 395명을 투입해 사고 헬기 잔해 수습과 사망자 유가족 확인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현장을 통과하는 5개 노선버스는 우회 운행 조치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 대표와 유가족 사고수습 대책을 논의하고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해 최고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유가족과 협의 후 장례절차 진행키로 했다.
한편 사고현장에는 임시 분향소를 설치한 가운데 이들의 사고를 위로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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