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인 160명에 실버보행기 전달

    복지 / 김정수 / 2014-07-23 16:13:59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행복한 발걸음을 위해 애쓰고 나섰다.

    시는 23일 거동이 불편한 지역내 노인 160명에게 실버보행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보행기 전달은 고령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과 허리디스크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시에서는 이번 실버보행기 전달을 위해 지난달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중 보행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장기요양 및 장애등급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곽상욱 시장은 “실버보행기가 거동불편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8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돋보기 지원,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속적 추진과 실버케어센터 건립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수 김정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