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위종선 기자]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ㆍ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돌풍이 거세지면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2일 여수MBC와 순천KBS가 공동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정현 후보가 38.4%, 서 후보 33.7%로 이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지역 언론사인 순천투데이 조사(17~20일)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은 45.5%로 서 후보(35.8%)를 앞지르고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비상체계로 돌입해 지난 23일 순천시 선관위에 전남도당 사무실 변경을 신고한 뒤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공용주차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지도부가 총 동원령을 내렸다.
이번 7.30 보궐선거는 이정현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 등 가능성 있는 공약을 펼쳐 민심이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서 후보가 긴급 요청할 만큼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에 ‘예산폭탄 불가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박영선 원내대표가 순천을 방문하면서 “이정현 후보가 순천에 예산 폭탄을 준다고 했는데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제가 반대할 것”이라며 “서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예산 폭탄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역민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
이에 전 새정치연합 관계자였던 A 모씨는 “선거가 끝나면 돌아보지도 않으면서 꼭 선거철만 되면 당 지도부에서 지키지도 못할 공약으로 후보를 지지하고 지역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새정치를 한다던 새정치연합이 꼭 전과자들만 선택을 하는 것처럼 비쳐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비리에 연루돼 의원직이 상실된 서 후보 때문에 지난 2011년 보궐선거가 발생돼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선거비용으로 낭비됐고,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연이어 벌어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며 “이번에도 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국민과 순천·곡성 주민들의 정의감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시민 윤 모씨(40ㆍ남내동)는 “비리에 연루돼 사법적 심판을 받았던 후보가 지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현명한 순천·곡성 주민들이 표로써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갑원 후보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사건으로 2011년 의원직이 상실되면서 순천 역대 국회의원 중에 유일하게 보궐선거를 치르게 만든 장본인으로 벌금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2일 여수MBC와 순천KBS가 공동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정현 후보가 38.4%, 서 후보 33.7%로 이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지역 언론사인 순천투데이 조사(17~20일)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은 45.5%로 서 후보(35.8%)를 앞지르고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비상체계로 돌입해 지난 23일 순천시 선관위에 전남도당 사무실 변경을 신고한 뒤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공용주차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지도부가 총 동원령을 내렸다.
이번 7.30 보궐선거는 이정현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 등 가능성 있는 공약을 펼쳐 민심이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서 후보가 긴급 요청할 만큼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에 ‘예산폭탄 불가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박영선 원내대표가 순천을 방문하면서 “이정현 후보가 순천에 예산 폭탄을 준다고 했는데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제가 반대할 것”이라며 “서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예산 폭탄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역민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
이에 전 새정치연합 관계자였던 A 모씨는 “선거가 끝나면 돌아보지도 않으면서 꼭 선거철만 되면 당 지도부에서 지키지도 못할 공약으로 후보를 지지하고 지역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새정치를 한다던 새정치연합이 꼭 전과자들만 선택을 하는 것처럼 비쳐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비리에 연루돼 의원직이 상실된 서 후보 때문에 지난 2011년 보궐선거가 발생돼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선거비용으로 낭비됐고,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연이어 벌어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며 “이번에도 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국민과 순천·곡성 주민들의 정의감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시민 윤 모씨(40ㆍ남내동)는 “비리에 연루돼 사법적 심판을 받았던 후보가 지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현명한 순천·곡성 주민들이 표로써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갑원 후보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사건으로 2011년 의원직이 상실되면서 순천 역대 국회의원 중에 유일하게 보궐선거를 치르게 만든 장본인으로 벌금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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