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정찬남 기자]광주시는 오는 30~31일, 1박2일 동안 영산강 승촌보 캠핑장에서 관내 소외가정에 캠핑체험을 지원하는 ‘행복나눔 캠핑체험’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복나눔 캠핑체험’은 비용 부담 등으로 캠핑을 접하기 힘든 취약계층 과 다문화가정 등에 다양한 여가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 캠핑체험 대상은 기초수급자 2가구, 한부모가정 2가구, 다문화가정 1가구 등 5가구다.
텐트를 포함한 일체의 캠핑장비는 ‘캠핑트렁크 광주점(대표 정서영)’이 무료로 대여한다. ‘캠핑트렁크’는 소비자 위탁판매 기반의 프리미엄 중고캠핑용품 스토어로 평소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캠핑문화는 소득수준을 떠나 소외되는 계층 없이 누구나 가족과 이웃의 어울림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착돼야 한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캠핑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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