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취임 일성은 ‘투쟁정당의 이미지를 벗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보름후, 새정치연합은 ‘투쟁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상당수 의원들이 박 위원장의 오락가락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불신을 드러내는 정황이다.
심지어 더 이상 당을 맡길 수 없다며 박 위원장의 당대표 직무대행·비상대책위원장직 겸임을 문제삼는가 하면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최소화하고 조기 전당대회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영선 국민공감대책위원장이 대표로서의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켜내는 리더십을 발휘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기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지도부가 빨리 탄생해야 하고 그러한 지도부를 통해서 당을 전면적이고 파괴적인 쇄신을 해야 한다"며 "리모델링 수준으로서는 더 이상 우리 새정치연합이 이런 난국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기전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박 위원장이 장외투쟁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빨리 (전대)일정들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장외투쟁 반대 연판장에 서명한 의원 15명도 박 위원장을 만나 조기전당대회 개최요구를 압박한 것으로 전했다.
당 중진의원들도 지난 22일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갖고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위기에 몰린 박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면서 비대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을 분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이 7.30 재보궐선거 패배 후 수립한 박 위원장 국민공감혁신위원회 체제가 출범 후 1개월도 안돼 위기 국면을 맞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상당수 의원들이 박 위원장의 오락가락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불신을 드러내는 정황이다.
심지어 더 이상 당을 맡길 수 없다며 박 위원장의 당대표 직무대행·비상대책위원장직 겸임을 문제삼는가 하면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최소화하고 조기 전당대회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영선 국민공감대책위원장이 대표로서의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켜내는 리더십을 발휘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기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지도부가 빨리 탄생해야 하고 그러한 지도부를 통해서 당을 전면적이고 파괴적인 쇄신을 해야 한다"며 "리모델링 수준으로서는 더 이상 우리 새정치연합이 이런 난국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기전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박 위원장이 장외투쟁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빨리 (전대)일정들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장외투쟁 반대 연판장에 서명한 의원 15명도 박 위원장을 만나 조기전당대회 개최요구를 압박한 것으로 전했다.
당 중진의원들도 지난 22일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갖고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위기에 몰린 박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면서 비대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을 분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이 7.30 재보궐선거 패배 후 수립한 박 위원장 국민공감혁신위원회 체제가 출범 후 1개월도 안돼 위기 국면을 맞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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