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최근 경기 의정부에서 발생한 미군 병사의 택시기사 폭행사건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미2사단 행사 초청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을지훈련을 끝낸 미2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 의정부시 국회의원 자격으로 축사와 만찬 건배사를 제안받았다. 하지만 참석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홍 의원은 “의정부 시민이 미군에게 아무 이유 없이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하는데, 의정부 지역 국회의원이 가해자가 속해있는 미군부대로 가서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보며 웃고 즐길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렵겠다’는 뜻을 정중히 전하고,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 강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위로와 쾌유를 빌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번 미군 장병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1만1000여명의 미2사단 장병 가운데 2명이 사단 전체의 평판과 역사에 또 하나의 불명예를 만든 사건”이라며 "한국법을 어긴 미군 병사들의 한국 기소를 지지한다던 이전의 약속을 지켜주길 희망한다”고 한국법에 따른 사법처리를 요구했다.
한편 지난 2일 새벽 주한미군 소속 병사 2명이 의정부 시내에서 미2사단 후문까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택시가 방향을 잃으면서 인도경계봉과 충돌, 택시기사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미군 측에 부대로 도주한 해당 미군의 신병인도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뒤 당일 오후가 돼서야 조사를 벌였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을지훈련을 끝낸 미2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 의정부시 국회의원 자격으로 축사와 만찬 건배사를 제안받았다. 하지만 참석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홍 의원은 “의정부 시민이 미군에게 아무 이유 없이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하는데, 의정부 지역 국회의원이 가해자가 속해있는 미군부대로 가서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보며 웃고 즐길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렵겠다’는 뜻을 정중히 전하고,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 강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위로와 쾌유를 빌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번 미군 장병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1만1000여명의 미2사단 장병 가운데 2명이 사단 전체의 평판과 역사에 또 하나의 불명예를 만든 사건”이라며 "한국법을 어긴 미군 병사들의 한국 기소를 지지한다던 이전의 약속을 지켜주길 희망한다”고 한국법에 따른 사법처리를 요구했다.
한편 지난 2일 새벽 주한미군 소속 병사 2명이 의정부 시내에서 미2사단 후문까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택시가 방향을 잃으면서 인도경계봉과 충돌, 택시기사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미군 측에 부대로 도주한 해당 미군의 신병인도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뒤 당일 오후가 돼서야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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