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박원순 서울시장 22% 1위
문재인 14%, 김무성 13%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7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미흡’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4%로 추석 전(9월 첫째 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추석 전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해 7·30 재보궐선거 이후 7주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포인트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9월 첫째 주에는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긍정평가(438명)의 이유로는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노력한다' 17% ▲'복지정책 확대' 8%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73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20%로 가장 많았으며 ▲'세월호 수습 미흡' 18% ▲'공약 실천미흡 또는 변경' 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각각 13%, 10%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8%),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5%), 오세훈 전 서울시장(4%),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고 2%는 기타 인물,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좀 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중 새누리당 지지층(432명)의 20%는 김무성을 꼽았고, 정몽준(10%), 박원순(10%), 김문수(9%)를 지목한 경우가 각각 10% 내외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198명)에서는 박원순(36%), 문재인(28%), 안철수(11%) 순이었고, 여권 정치인들은 한자릿수였다. 특히 새정치연합 지지층 조사결과는 같은기관의 지난조사(8월 19~21일)와 비교할 때, 박 시장과 문 의원의 지지도 격차가 커졌다.
지지정당이 없는 이른바 ‘무당층’(309명) 응답자들은 박원순(28%)을 가장 많이 답했고, 의견유보는 37%였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2%, 통합진보당 3%,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28%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하락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6%다.
문재인 14%, 김무성 13%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7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미흡’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4%로 추석 전(9월 첫째 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추석 전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해 7·30 재보궐선거 이후 7주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포인트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9월 첫째 주에는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긍정평가(438명)의 이유로는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노력한다' 17% ▲'복지정책 확대' 8% 등의 순이었다.
부정평가(473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20%로 가장 많았으며 ▲'세월호 수습 미흡' 18% ▲'공약 실천미흡 또는 변경' 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각각 13%, 10%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8%),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6%),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5%), 오세훈 전 서울시장(4%),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고 2%는 기타 인물,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좀 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중 새누리당 지지층(432명)의 20%는 김무성을 꼽았고, 정몽준(10%), 박원순(10%), 김문수(9%)를 지목한 경우가 각각 10% 내외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198명)에서는 박원순(36%), 문재인(28%), 안철수(11%) 순이었고, 여권 정치인들은 한자릿수였다. 특히 새정치연합 지지층 조사결과는 같은기관의 지난조사(8월 19~21일)와 비교할 때, 박 시장과 문 의원의 지지도 격차가 커졌다.
지지정당이 없는 이른바 ‘무당층’(309명) 응답자들은 박원순(28%)을 가장 많이 답했고, 의견유보는 37%였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2%, 통합진보당 3%,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28%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하락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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