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원 복거일 등 7명 추가 선임

    정당/국회 / 이대우 기자 / 2014-09-25 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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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원희룡 자문위원으로 참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에 소설가 복거일씨,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등 당 외부인사 인선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인선안을 심의 의결했다.

    당내 인사로는 지난 2010년 공천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았던 나경원 의원이 추가로 선임됐다.

    외부위원으로는 소설가 복거일씨, 문진국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용 전남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사회과학대학장, 김정미 여성과학기술인육성위원, 송정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이 참여했다.

    현직 도지사인 홍준표 경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과거 혁신위원회 활동사항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보니 좋은 내용이 상당이 많았기 때문에 혁신위원장 하신 분들을 모시면 그 때 연구했던 내용에서 더 깊이있고 빠르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인선배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나경원·홍준표·원희룡 세 분을 모시려고 햇는데 혁신위 활동시한이 6개월이어서 거의 매일 회의를 해야하는데 도지사 신분으로는 다 회의에 참석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홍준표·원희룡 지사의 자문위원 위촉 이유도 직접 설명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나경원·김영우·김용태·조해진·황영철·강석훈·민병주·민현주·서용교·하태경 의원과 안형환 전 의원 등 당내인사 11명과 복거일·문진국·김영용·서경교·김정미·송정희 등 외부인사 6명이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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