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과도 활용 자제돼야"
[시민일보=장세원 기자] 전국 시·도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본연의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가 아닌 지자체 업무에 과다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편법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전남 여수 을)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소방헬기 비긴급 항공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소방헬기가 홍보영상 촬영 및 취재, 행사지원, 지자체 업무 등에 총 179차례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유형별로는 투자유치를 위한 항공시찰 등 지자체 업무지원이 62차례로 가장 많았고 지자체 홍보영상 촬영 및 취재지원 54차례, 행사지원 50차례, 소나무 재선충 항공 예찰 등 기타가 13차례 순이었다. 대부분 긴급성이 떨어지는 업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34차례, 광주 28차례, 전남 26차례, 대구 18차례, 인천 16차례 순이었다.
주 의원은 "소방헬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활용돼야 하고 예산 지원을 핑계로 소방헬기를 지자체 업무에 과도하게 활용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며 "경찰청, 해양경찰청, 산림청과 같이 소방헬기도 중앙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이 운영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일보=장세원 기자] 전국 시·도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본연의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가 아닌 지자체 업무에 과다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편법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전남 여수 을)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별 소방헬기 비긴급 항공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소방헬기가 홍보영상 촬영 및 취재, 행사지원, 지자체 업무 등에 총 179차례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유형별로는 투자유치를 위한 항공시찰 등 지자체 업무지원이 62차례로 가장 많았고 지자체 홍보영상 촬영 및 취재지원 54차례, 행사지원 50차례, 소나무 재선충 항공 예찰 등 기타가 13차례 순이었다. 대부분 긴급성이 떨어지는 업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34차례, 광주 28차례, 전남 26차례, 대구 18차례, 인천 16차례 순이었다.
주 의원은 "소방헬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활용돼야 하고 예산 지원을 핑계로 소방헬기를 지자체 업무에 과도하게 활용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며 "경찰청, 해양경찰청, 산림청과 같이 소방헬기도 중앙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이 운영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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