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올해 1차 추경예산 3075억 심사

    지방의회 / 고수현 / 2014-09-25 18: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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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결산특위, 내달 2일까지 활동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의회가 집행부의 결산 내역들을 면밀히 검토·심사해 구의 건정재정 실현에 나선다.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5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2013 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14년도 제1차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예결특위는 최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이 통과돼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김철식 의원을, 부위원장에 고진숙 의원을 각각 선임한 바 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액 규모는 세입결산액 3221억원, 세출결산액 2633억원이며 예비비 지출은 호우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 배상금으로 1억4880만원이 지출됐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올해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 2985억원보다 90억원(3.02%) 증가한 3075억원이며, 세출예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주거급여 등 사회복지비와 행정운영경비 및 전년도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공단 전출금 등으로 편성돼 있다.

    구의회는 이번 사업예산안 심의를 통해 집행부의 결산 내역들을 면밀하게 검토·심사해 구의 건정재정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식 위원장은 "결산의 효과는 법적인 것보다는 예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해 용산구의 건전재정을 이루는데 있기 때문에, 위원들께서는 2013년도에 집행된 결산 내역들을 면밀하게 검토ㆍ심사하여 추후 건전하고 발전적인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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