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비만율 제주도↑ 서울↓

    정당/국회 / 이대우 기자 / 2014-10-12 13: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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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회선 의원 "교육부서 대책세워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초등학생 비만율의 지역별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가장 높았고 서울이 가장 낮았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서울 서초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등학생 비만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초등학생의 비만율이 20.2%로 가장 높았다. 5명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반면 가장 낮은 서울은 초등학생 비만율이 11.2%로 제주와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의 경우에도 비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22.7%였고 가장 비만율이 낮은 곳은 13.6%로 조사된 대전이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충남이 가장 높은 21.7% 비만율을 나타냈고 반면 전남이 14.2%로 비만율이 가장 낮았다.

    김 의원은 "교육부는 비만율의 지역별 격차 원인을 분석해 시도교육청에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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