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생산적 국감"··· 먹거리·의약품 등 민생현안에 초점
野 "최경환노믹스 실상 밝히고 가짜 민생법안 가릴것"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야가 주말 동안 국정감사에 대한 중간점검에 나서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12일 각 정당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기재위에서 예정된 조달청, 관세청, 기재부에 대한 국감에서 서민증세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방위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해 실시하는 국감에서 휴대전화 요금 문제가 복지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등을 상대로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 제도 개혁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실시하는 국감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통합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와 농해수위는 세월호 참사 문제가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는 경찰청 등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문제를 농해수위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 등에 대해 부실한 세월호 구조와 여객선 관리실태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법사위는 법무부와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을, 외교통일위원회는 유럽과 미국, 남미 등 현지 국감을 실시한다. 또 산업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을, 국토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중간점검에 나서 전열을 정비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증인채택을 망신주기, 마구잡이로 규정하고 올해 국감에서는 먹거리와 의약품 등 국민 생활건강과 민생현안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맞서 새누리당이 국회 본연의 본분을 잊은 채 증인채택을 방해하고 있다며 책임을 묻는 한편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추궁하고 서민증세, 국민안전 등 현안을 집중 부각해 진짜 민생과 가짜 민생을 가리겠다는 복안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시작한 뒤 한달 간 공전돼 전문적인 것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것이 걱정이지만 상임위를 돌아보니 그런대로 생산적으로 생동감 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됐다"고 평가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감에서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서민증세 등 최경환노믹스의 실상을 밝히고 진짜 민생법안과 가짜 민생법안을 가리겠다"며 "가계소득 증대를 중심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과 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野 "최경환노믹스 실상 밝히고 가짜 민생법안 가릴것"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야가 주말 동안 국정감사에 대한 중간점검에 나서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12일 각 정당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기재위에서 예정된 조달청, 관세청, 기재부에 대한 국감에서 서민증세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방위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해 실시하는 국감에서 휴대전화 요금 문제가 복지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등을 상대로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 제도 개혁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실시하는 국감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통합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와 농해수위는 세월호 참사 문제가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는 경찰청 등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문제를 농해수위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 등에 대해 부실한 세월호 구조와 여객선 관리실태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법사위는 법무부와 감사원, 헌법재판소 등을, 외교통일위원회는 유럽과 미국, 남미 등 현지 국감을 실시한다. 또 산업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을, 국토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중간점검에 나서 전열을 정비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증인채택을 망신주기, 마구잡이로 규정하고 올해 국감에서는 먹거리와 의약품 등 국민 생활건강과 민생현안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맞서 새누리당이 국회 본연의 본분을 잊은 채 증인채택을 방해하고 있다며 책임을 묻는 한편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추궁하고 서민증세, 국민안전 등 현안을 집중 부각해 진짜 민생과 가짜 민생을 가리겠다는 복안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시작한 뒤 한달 간 공전돼 전문적인 것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것이 걱정이지만 상임위를 돌아보니 그런대로 생산적으로 생동감 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됐다"고 평가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감에서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서민증세 등 최경환노믹스의 실상을 밝히고 진짜 민생법안과 가짜 민생법안을 가리겠다"며 "가계소득 증대를 중심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과 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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