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등과 별도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15일 아셈 정상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틀째 일정을 시작한 박 대통령은 아셈 회의 첫 날인 16일 3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양자회담 대상은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리커창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번 아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특히 이번 리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북핵문제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중국과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방중 당시 리 총리와 면담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동아시아(EAS)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로 만나 환담한 바 있다.
리 총리의 경우 경제문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한·중 FTA 협상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남북관계 전환 분위기에서 박 대통령이 5·24 조치의 논의문제를 언급한 만큼 대북제재 완화 등을 포함한 북한문제가 포괄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5일 아셈 정상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틀째 일정을 시작한 박 대통령은 아셈 회의 첫 날인 16일 3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양자회담 대상은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리커창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번 아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특히 이번 리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북핵문제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중국과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방중 당시 리 총리와 면담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동아시아(EAS)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로 만나 환담한 바 있다.
리 총리의 경우 경제문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한·중 FTA 협상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남북관계 전환 분위기에서 박 대통령이 5·24 조치의 논의문제를 언급한 만큼 대북제재 완화 등을 포함한 북한문제가 포괄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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