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의 '신당 창당론'에 이어 조경태 의원이 '당 해체론'을 제기하는 등 야권이 뒤숭숭하다.
이에 대해 같은 당 박지원 비대위원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 "야당은 늘 시끄러운 게 사실"이라며 "정대철 상임고문과 조경태 의원도 당이 균형감을 갖고 잘하자는 것이지 분당 혹은 당 해체에 방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개헌 논의와 맞물리면서 신당 창당이 현실화 될 경우 개헌의 캐스팅 보트 역할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실제 조경태 의원은 지난 17일 방송 인터뷰에서 '당을 당장 해체해서라도 신뢰받는 정당,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달 말 결성된 '구국구당' 모임의 좌장 격인 정대철 상임고문이 지난 9일 신당 창당론을 언급한뒤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정 고문은 “당을 끝까지 고치려고 노력하다가 안 되면, 신당창당의 모습을 띤 개혁을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경태 의원이 "지금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 특히 정당으로서 구실을 못하고 있고, 이미 봉합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본다"며 "차라리 당을 해체시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새정치연합 해체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내년 2월 경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내분이 불가피하고 6개월 후부터는 분당 움직임이 가속화 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개헌 봇물’ 발언 이후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개헌론과 관련, 제3당의 캐스팅보트 가능성도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같은 당 박지원 비대위원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 "야당은 늘 시끄러운 게 사실"이라며 "정대철 상임고문과 조경태 의원도 당이 균형감을 갖고 잘하자는 것이지 분당 혹은 당 해체에 방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개헌 논의와 맞물리면서 신당 창당이 현실화 될 경우 개헌의 캐스팅 보트 역할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실제 조경태 의원은 지난 17일 방송 인터뷰에서 '당을 당장 해체해서라도 신뢰받는 정당,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달 말 결성된 '구국구당' 모임의 좌장 격인 정대철 상임고문이 지난 9일 신당 창당론을 언급한뒤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정 고문은 “당을 끝까지 고치려고 노력하다가 안 되면, 신당창당의 모습을 띤 개혁을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경태 의원이 "지금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 특히 정당으로서 구실을 못하고 있고, 이미 봉합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본다"며 "차라리 당을 해체시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새정치연합 해체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내년 2월 경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내분이 불가피하고 6개월 후부터는 분당 움직임이 가속화 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개헌 봇물’ 발언 이후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개헌론과 관련, 제3당의 캐스팅보트 가능성도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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