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봄-동커플의 애틋한 사랑, 시청자 울컥!

    방송 / 장세원 / 2014-10-24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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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세상 가장 행복하면서도 슬픈 프러포즈 받아
    ▲ 수영(이봄이). (사진=MBC' 내생애 봄날' 캡쳐)
    [시민일보=장세원 기자]'봄동커플'의 애틋한 사랑이 보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내생애 봄날'에서는 수영(이봄이)이 심장이식 거부반응으로 다시 병원에 입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감우성(강동하)은 갑작스런 수영의 이별통보에 혼란스러워한다. 천천히 생각하던중 이상한 낌새를 느낀 감우성(동하)은 동생 이준혁(동욱)과의 통화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감우성은 수영을 찾아가지만 오래 살수 없다고 생각한 수영은 만남을 피한다.

    끝까지 수영을 지켜야 겠다고 마음먹은 감우성은 수영을 병간호 하기위해 집으로가 짐을 싼다.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온 감우성은 환자복을 입고 벌벌 떠는 수영을 만나게 된다.

    감우성은 놀라며 "여기까지 어떻게 왔냐"고 물었고 이어 수영은 "보고싶어서요. 가라고 해놓고 진짜 갔을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내가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감우성은 병원밖 벤치에서 봄이의 발에 양말을 신겨주며 "오늘이 마지막으로 사는 날이어도 좋고 단 1분만 살아도 좋으니까 나랑 살아요"라고 봄이에게 프러포즈 했다. 수영은 이내 프러포즈를 받으며 다음회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 14회분은 시청률 9.6%(AGB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유지했다. 사랑에 대한 성찰을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내 생애 봄날’. 과연 감우성과 최수영에게 봄날은 올까. 단 2회만을 남겨놓은 ‘내 생애 봄날’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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