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인천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여·야·정이 모여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다. 송파 세모녀 사건 9개월만에 인천에서 생활고로 일가족 3명이 자살을 선택했다"며 "정치가 힘겨운 삶을 사는 서민의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런 와중에 새누리당 광역단체장이 내년 무상급식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가 어디로 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교육복지 예산을 지원하지 못할망정 삭감하는 새누리당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을 위한 입법·예산을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며 "여야가 복지를 놓고 경쟁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도 "절망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송파 세모녀 비극에 이어 국밥값과 장례비만 남기고 떠난 기초수급자 노인까지 서글픈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의 비극을 막지 못하는 것은 빈곤층 돕는 제도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통과해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실상은 논의중인 개정안이 통과돼도 이들이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양의무 부과를 완화하자는 새정치연합의 요구에 정부의 답은 돈이 없다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최저소득보장 의료보호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지 않으면 먹먹한 가슴으로 바라봐야하는 경제대국의 자화상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여·야·정이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앞두고 고위급 논의를 벌일 것을 제안한다. 이것이 진짜 민생정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다. 송파 세모녀 사건 9개월만에 인천에서 생활고로 일가족 3명이 자살을 선택했다"며 "정치가 힘겨운 삶을 사는 서민의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런 와중에 새누리당 광역단체장이 내년 무상급식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가 어디로 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교육복지 예산을 지원하지 못할망정 삭감하는 새누리당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을 위한 입법·예산을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며 "여야가 복지를 놓고 경쟁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도 "절망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송파 세모녀 비극에 이어 국밥값과 장례비만 남기고 떠난 기초수급자 노인까지 서글픈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의 비극을 막지 못하는 것은 빈곤층 돕는 제도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통과해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실상은 논의중인 개정안이 통과돼도 이들이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양의무 부과를 완화하자는 새정치연합의 요구에 정부의 답은 돈이 없다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최저소득보장 의료보호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지 않으면 먹먹한 가슴으로 바라봐야하는 경제대국의 자화상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여·야·정이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앞두고 고위급 논의를 벌일 것을 제안한다. 이것이 진짜 민생정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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