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해소할 숙원사업" 협조 당부
[시민일보=민장홍 기자]조병돈 이천시장이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신축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조속한 동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5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최근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이천병원(300병상 규모)의 신축사업이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같이 요청했다.
300병상 규모의 이천병원 신축은 조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의회 복지위에서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투자방식을 놓고 계류 중이다.
앞서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신축사업은 경기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초기 비용부담이 적고 국고보조(50%)를 받을 수 있는 BTL사업(537억원 규모)으로 진행돼 지난해 국회 승인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도의회 동의만 남겨 둔 상황이다.
이에 최근 도의회 복지위가 BTL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던 종합병원 신축계획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오히려 도의회 동의가 부결될 경우 지난 2년간 이천시가 공 들인 이천병원 BTL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조 시장은 “이천병원 신축은 응급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이런 절실한 내용에 따라 사업은 반드시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원 위원장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새정연)과 전춘봉 자치행정위원장(새정연)도 함께 자리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종합병원 신축을 전제로 한다면 추진방식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예정대로 종합병원 신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병원이 300병상 규모로 신축되면 이천 지역을 비롯해 여주, 양평, 광주 지역의 유일한 거점 공공병원이자 지역응급센터로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센터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신경외과·정형외과 중심의 재활센터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일보=민장홍 기자]조병돈 이천시장이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신축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조속한 동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5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최근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이천병원(300병상 규모)의 신축사업이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같이 요청했다.
300병상 규모의 이천병원 신축은 조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의회 복지위에서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투자방식을 놓고 계류 중이다.
앞서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신축사업은 경기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초기 비용부담이 적고 국고보조(50%)를 받을 수 있는 BTL사업(537억원 규모)으로 진행돼 지난해 국회 승인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도의회 동의만 남겨 둔 상황이다.
이에 최근 도의회 복지위가 BTL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던 종합병원 신축계획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오히려 도의회 동의가 부결될 경우 지난 2년간 이천시가 공 들인 이천병원 BTL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조 시장은 “이천병원 신축은 응급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이런 절실한 내용에 따라 사업은 반드시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원 위원장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새정연)과 전춘봉 자치행정위원장(새정연)도 함께 자리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종합병원 신축을 전제로 한다면 추진방식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예정대로 종합병원 신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병원이 300병상 규모로 신축되면 이천 지역을 비롯해 여주, 양평, 광주 지역의 유일한 거점 공공병원이자 지역응급센터로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센터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신경외과·정형외과 중심의 재활센터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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