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네번째 손님 류승수 지옥의 아궁이 불지피기

    방송 / 시민일보 / 2014-11-14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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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캡쳐
    자연 속에서의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삼시세끼’ 4번째 게스트 류승수의 아궁이 불때는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승수는 머리에 두건처럼 수건을 뒤집어 쓴 채 아궁이 독특한 자세로 불을 피우고 있다.

    특히 이서진과 옥택연이 번갈아 가며 훈수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시 세끼’ 제작진은 “사실 류승수가 이서진의 꾐에 넘어갔다. 불을 잘 피우느냐는 이서진의 말에 류승수가 자신 있게 ‘잘 피운다’고 대답했다가 그만 ‘아궁이 지옥’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서진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인연을 쌓은 류승수가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의 구박 아닌 구박을 견디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주 공개된 ‘삼시 세끼’ 5회 예고편에서는 KBS 2TV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과 옥택연의 극중 형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류승수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서진은 평소 ‘투덜이’ 캐릭터와는 다르게 류승수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말을 건네며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곧 류승수에게 “빨리 아궁이에 불 붙여라”며 끊임없이 구박해 큰 웃음을 기대케 했다.

    ‘삼시세끼’는 14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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