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vs. '피노키오' 박빙···'왕의얼굴' 수목 시청률 전쟁 가세

    방송 / 고수현 / 2014-11-21 17: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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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쪽부터)'피노키오' '미스터백' '왕의얼굴' /사진출처=SBS, MBC, KBS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20일 MBC '미스터백'(신하균 장나라 주연)이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성적표였다.

    이는 첫화 시청률 14.2%에 비해 떨어진 성적인데다가 후발주자인 SBS '피노키오'(이종석 박신혜 주연)가 시청률 10.4%를 기록, 첫화 시청률 7.8%에서 계속 상승하며 '미스터백'을 턱밑까지 추격했기 때문.

    미스터백의 시청률이 계속 하락세를 유지한다면 조만간 피노키오에게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내줄 상황이다.

    여기에 KBS '왕의얼굴'(이정재 서인국 주연)이 가세, 시청률 쟁탈전은 당분간 혼돈에 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왕의얼굴은 같은날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왕의 얼굴은 수목 드라마 경쟁에서 후발주자로 불리한 위치에 있으나 미스터백과 피노키오간 1위 쟁탕전에서 상당히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미스터백과 피노키오. 둘 중 누가 왕의얼굴에 시청자를 더 많이 뺐기느냐, 혹은 지키느냐에 따라 현재 박빙을 유지하고 있는 균형이 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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