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마약 판매 혐의로 재판받는 중

    방송 / 시민일보 / 2014-12-11 15: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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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범키(사진제공=브랜뉴뮤직)
    가수 범키(권기범, 30)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현재 구속 재판 중이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범키는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키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 입출금 내용을 분석한 결과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범키가 지속적으로 혐의를 부인하자 검찰은 범키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다.

    한편 범키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마약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키는 지난 2010년 그룹 투윈스의 멤버로 테뷔해 지난해 '미친 연애', '갖고 놀래'등이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으는 한편 가인, 프라이머리, 다이나믹듀어 등 여러 뮤지션의 노래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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