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원혜영 위원장은 12일 여야 혁신위원회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원혜영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최근 여야가 혁신경쟁을 했으면 이제는 혁신공조도 필요하다"며 "조건없이 올해 안에 정개특위 구성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혜영 위원장은 "특히 선거구 재획정 문제의 경우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내년 12월31일까지지만 현재 선거법상 선거개시 6개월전에 완료하도록 돼 있다"며 "일정상 내년 6월 임시국회 말까지 선거구 재획정을 하지 않으면 법을 위반하는 결과를 초래하다"고 말했다.

원혜영 위원장은 "재획정은 단순히 선거구 조정을 넘어 비례대표 확대 등 선거제도 개혁을 다룰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