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전 의원이 14일 시민사회와 재야인사들이 주도하는 '국민모임'의 신당 합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천정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1차적으로는 우선 전대라는 중요한 국면을 지나면서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계획"이라며 "2·8전당대회 이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의원은 전대 이후로 거취를 미룬 것에 대해 "당 문제가 최종적으로 절망적이라면 과연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바른 자세인가에 대해서 심각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이 나라의 정치 발전에 개혁 정치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길인가, 저 자신의 역할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천정배 전 의원은 새정치연합의 전대와 관련해선 "우리 당의 마지막 쇄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후보들은 정말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쇄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당은 비전도 없고 계파 기득권에 다들 포획이 돼 있어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선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판단한다면 파괴력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새 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요구하고 지지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해선 “노무현정부 말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할 때 국회에서 단식 농성에도 참여하는 등, 기본적으로 같이 하는 점이 많다고 판단한다”면서 “우리가 모셔오고 싶은 분 중 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13일) 천 전 의원을 만나 신당이 추구해야 될 가치나 정책, 신당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왜 천정배 의원 같은 분이 신당참여에 필요한가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만 나누고 구체적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천정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1차적으로는 우선 전대라는 중요한 국면을 지나면서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계획"이라며 "2·8전당대회 이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의원은 전대 이후로 거취를 미룬 것에 대해 "당 문제가 최종적으로 절망적이라면 과연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바른 자세인가에 대해서 심각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이 나라의 정치 발전에 개혁 정치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길인가, 저 자신의 역할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천정배 전 의원은 새정치연합의 전대와 관련해선 "우리 당의 마지막 쇄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후보들은 정말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쇄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당은 비전도 없고 계파 기득권에 다들 포획이 돼 있어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선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판단한다면 파괴력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새 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요구하고 지지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해선 “노무현정부 말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할 때 국회에서 단식 농성에도 참여하는 등, 기본적으로 같이 하는 점이 많다고 판단한다”면서 “우리가 모셔오고 싶은 분 중 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13일) 천 전 의원을 만나 신당이 추구해야 될 가치나 정책, 신당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왜 천정배 의원 같은 분이 신당참여에 필요한가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만 나누고 구체적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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