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여성후보, 유승희를 최고위원으로”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5-01-22 1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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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광역.기초의원 37명 릴레이 지지선언 스타트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 등 서울지역 광역.기초의원 37명이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를 앞둔 21일,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여성 지방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승희 후보는 계보에 기대 입신을 도모하지 않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는 몇 안 되는 의원 중 하나”라며 “서민과 약자, 을(乙)의 편에 서서 이념투쟁에 휘둘리지 않고 생활정치에 앞장서는, 우리 당을 건강한 수권정당으로 만들 비전이 분명한 정치인”이라고 지지의 뜻을 보냈다.

    이어 “유승희 후보는 50% 여성대의원 선출 등의 약속을 확실하게 관철해 냈던 것처럼, 2:8 사회에서 핍박받는 을(乙)의 편에 당당히 서는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후보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당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지역구선거 여성 30%이상 공천 의무화 ▲주요당직.각급위원회 여성 30% 이상 임명 의무화 ▲지역위원회 선출 전국대의원 여성당원 50% 이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성평등 당헌개정을 관철하는 등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명희, 조규영, 김경자, 김영한, 문형주, 장우윤, 이윤희, 김춘례, 목소영, 김승애, 조숙자, 왕정순, 주순자, 김정애, 이인순, 안종숙, 강한옥, 이성자, 이영숙, 김기란, 장옥준, 김미영, 이순자, 김명조, 정선희, 박미영, 송정애, 문인옥, 임춘희, 이의안, 유양순, 이은주, 임정옥, 권미성, 안향자, 윤정자, 김정열 등 서울지역 광역 기초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서울 지지선언에 이어 23일에는 경기도 여성도의원 전원을 포함 여성 기초의원들의 지지선언이 진행되는 등 전국 각 지에서 지지선언이 잇따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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