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치주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2-10 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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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질만 잘해도 '잇몸병' 안생겨
    내달까지 열어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 보건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최근 전신질환의 합병증과 밀접한 관계 규명으로 치주질환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돼 체험 위주의 전문가 개별맞춤형 칫솔질,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3시 ‘치주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만들어 시민들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주질환이란 치아를 지탱해주는 잇몸 부위의 감염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잇몸에 고름이 생기고 치아를 지탱해주는 뼈를 파괴해 치아를 잃게 하는 것으로 예방이 필수이다. 치주질환의 원인인 '치태'란 입안의 모든 구조물의 표면에 형성되는 연한 침착물로 주성분은 세균과 그 세균들이 뱉어낸 독성물질이다. 우리가 칫솔질을 하는 목적은 바로 이 치태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입안은 세균이 번식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온도와 습도 영양이 항상 갖춰져 있는 장소이다. 침 1㏄ 속에는 60억마리의 세균이 존재하고 치태 1g에는 약 1000억마리의 세균이 존재한다.

    보건소는 그외에도 구강보건교육을 비롯해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등 생애주기별, 대상자별로 다양한 시민 구강건강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포시 보건소는 올해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에 개강하는 ‘젠틀맨 체조교실’과 ‘웃음한마당 체조교실’은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과 신체활동을 해 자연스럽게 심폐기능과 신체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노년을 위한 운동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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