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형민 기자]국회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자원외교 국조특위)가 12일 기관보고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는 자원외교 실패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해외자원 의존율이 97%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해외자원개발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자원개발의 특성상 성공 여부는 장기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실패한 자원외교로 거론되고 있는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 사업을 거론하면서 이명박정부의 책임론을 집중 제기했다.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은 "석유공사의 보고, 해명을 들어보면 어떠한 문제도 없고 또 자원개발은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한 30년 정도 기다려달라는 논리로 변명과 거짓말, 축소, 은폐를 일관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김관영 의원도 "석유공사의 보고 내용 전체를 보니 전체적인 실적과 향후 회수계획을 설명하긴 하는데 저희들 볼 때 회수계획이 부풀려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캐나다 하베스트의 주요성과로, 탐사성공 및 시추활동을 통해 6000만배럴의 매장량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국조를 통한 과도한 의혹 제기가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초가삼간을 태우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정치적 이해에 따라 사업 실패의 책임을 현 정부로 떠넘기거나 특정인을 망신주기 위해서 증인석에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해외자원 의존율이 97%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해외자원개발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자원개발의 특성상 성공 여부는 장기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실패한 자원외교로 거론되고 있는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 사업을 거론하면서 이명박정부의 책임론을 집중 제기했다.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은 "석유공사의 보고, 해명을 들어보면 어떠한 문제도 없고 또 자원개발은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한 30년 정도 기다려달라는 논리로 변명과 거짓말, 축소, 은폐를 일관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김관영 의원도 "석유공사의 보고 내용 전체를 보니 전체적인 실적과 향후 회수계획을 설명하긴 하는데 저희들 볼 때 회수계획이 부풀려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캐나다 하베스트의 주요성과로, 탐사성공 및 시추활동을 통해 6000만배럴의 매장량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국조를 통한 과도한 의혹 제기가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초가삼간을 태우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정치적 이해에 따라 사업 실패의 책임을 현 정부로 떠넘기거나 특정인을 망신주기 위해서 증인석에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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