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독서활성화 마스터플랜 시동

    복지 / 고수현 / 2015-02-13 15:56:09
    • 카카오톡 보내기
    엄마·아기 북스타트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독서문화의 도시’ 구현을 위해 전담팀 신설하는 등 지역내 독서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는 최근 2015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2015년 독서문화진흥 시행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도서관·마을문고·북카페 등 여러 부서에 산재했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자 인재양성과에 독서진흥팀을 신설했다. 이에따라 기존 교육지원과(현 인재양성과), 문화체육과, 자치행정과 등의 여러 부서에서 각각 관리하던 업무가 '독서진흥팀'으로 통합됐다.


    이를 통해 구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서활성화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올해 ▲공공도서관 운영 ▲도서관 운영지원 ▲독서문화진흥 사업 ▲독서소외계층 독서문화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검토사항으로 '도서관 통합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한 전자도서관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독서문화진흥 사업’내용을 보면 ▲남산공원 산책길 인근에 '부스형 도서관' 형태로 숲속 작은도서관 조성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랑 아기랑 함께하는 북스타트’를 운영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등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5년은 용산이 독서문화의 대표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