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독서실 새단장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5-02-24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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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카페 등 청소년문화공간 마련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 청소년 독서실과 파출소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최근 완공된 '신월1동 청소년 독서실 및 파출소'로 구는 신축공사 개관식을 오는 27일 오후 3시 구립 신월1동 청소년독서실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월1동 청소년 독서실 및 파출소'는 기존의 독서실이 1977년에 지어진 낡고 노후된 건물로 청소년의 이용에 불편함을 줘 국비와 구비, 항공기 소음대책비 등 총 16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신축됐다.

    특히 신축 독서실의 지상 1·2층은 파출소로, 3·4층은 북카페와 독서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기존의 '단순 공부만 하는' 독서실이 아니라 청소년 기호에 맞게 인터넷·북카페를 설치해 책과 음악이 있는 '청소년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설내 청소년 상담실을 설치해 고민을 토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고 구는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이라는 목표 아래 목4동 청소년 독서실 및 동 주민센터, 신월동 도서방 등의 노후시설을 현대화된 시설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장소 제공 및 문화활동, 쉼터로서의 기능을 가진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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