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라이브러리 내손안에 쏙 "전자책 무료로 다운받아 보세요"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5-02-25 15: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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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대림·문래·선유도서관 대형 터치스크린 1대씩 설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4000여권의 전자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운영해 주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전자책 다운로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25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편하게 전자책 정보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한 대형 터치스크린 기기로 영등포구청 1층, 대림·문래·선유 정보문화도서관에 1대씩 설치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구립도서관에서 통합회원가입을 하고, 스마트폰에서 ‘영등포구립도서관’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로그인을 해야 한다.

    이후 ‘스마트 라이브러리’에서 다운로드 받을 전자책을 검색해 스크린에 뜨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전자책을 다운로드받아 읽을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도서검색, 예약, 희망도서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주민들이 좀더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책을 추가해 구민들이 다양한 양질의 전자책을 맘껏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의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간편하고 쉽게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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