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찾는 희망복지나래단

    복지 / 고수현 / 2015-03-01 14: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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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 등 관악구 곳곳 누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이달부터 ‘희망복지 나래단’ 방문 장소와 상담 분야를 확대해 운영한다.

    '나래단'은 보건·복지·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주민을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는 기존 성현동, 삼성동 2곳 임대아파트에서 진행된 상담서비스를 오는 12일 청림동 YM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아파트 등으로 장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또 기존 보건, 복지, 고용 분야 외에도 금융, 자원봉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복지상담 외에도 파산면책, 개인회생, 전환대출 등의 금융 전문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자원봉사자가 나서 서금요법 등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희망복지나래단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소외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정보를 얻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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