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가 새정치민주연합 청문회 개최 거부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대법관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1일 새누리당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법원 2부는 그 한자리가 비어 선고를 못하고 있다”며 “거기엔 2심에서 실형 2년을 선고받고 1년 6월째 기다리고 있는 한명숙 뇌물사건이 있다. 야당에서 시간을 끄는 이유가 이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자는 신영철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난 1월 지명됐지만 야당이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축소·은폐에 동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청문회 개최를 거부하면서 표류 중이다.
전날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주례 회동을 갖고 박 후보자 청문회 개최 문제를 담판 지으려 했으나, 야당이 의원총회를 개최한 뒤 입장을 정리키로 해 결론을 유보했다.
새정치연합 안규백 수석부대표는 "청문회 개최를 두고 당내에 찬반이 맞서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중 의총을 열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연합 한명숙 의원은 2013년 9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2부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1일 새누리당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법원 2부는 그 한자리가 비어 선고를 못하고 있다”며 “거기엔 2심에서 실형 2년을 선고받고 1년 6월째 기다리고 있는 한명숙 뇌물사건이 있다. 야당에서 시간을 끄는 이유가 이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자는 신영철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난 1월 지명됐지만 야당이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축소·은폐에 동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청문회 개최를 거부하면서 표류 중이다.
전날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주례 회동을 갖고 박 후보자 청문회 개최 문제를 담판 지으려 했으나, 야당이 의원총회를 개최한 뒤 입장을 정리키로 해 결론을 유보했다.
새정치연합 안규백 수석부대표는 "청문회 개최를 두고 당내에 찬반이 맞서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중 의총을 열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연합 한명숙 의원은 2013년 9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2부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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